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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장모와 싸우는 사람들 "윤석열 '10원 한장' 발언,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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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경석 작성일21-08-08 22:4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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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장모와 싸우는 사람들 "윤석열 '10원 한장' 발언, 후안무치"

http://news.v.daum.net/v/20210602182101578

구영식
입력 2021. 06. 02. 18:21수정 2021. 06. 02. 18:51

정대택·노덕봉·안소현씨, 윤의 장모 두둔 발언에 일제히 성토
[구영식 기자]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
지난 5월 26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 의원에게 이렇게 주장하며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장모가 오히려 피해자라는 발언이다. 이러한 발언을 언론에 공개한 정진석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처가문제에 대해 자신있는 것으로 보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와 과거 직·간접적으로 동업자였던 이들은 "후안무치이고, 철면피 같은 소리", "전부 다 거짓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하늘도 속이고, 땅도 속이고, 5천만 국민도 속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대택 "10원 한장...? 약 28억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76)씨와 18년째 싸우고 있는 정대택씨는 2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하늘도 속이고, 땅도 속이고, 산천초목도 속이고, 5천만 국민도 속이는 것"이라며 "'장모가 10원도 피해 준 적이 없다'는 발언은 후안무치이고, 철면피 같은 소리"라고 비판했다.

정씨는 "근저당권부 채권 양수·양도사업으로 얻은 이익금 53억1000만 원 가운데 26억5500만 원과 이자를 포함한 약 28억 원을 약정서 조작, 법무사 위증 교사 등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해 갔다"라며 "26억5500만 원에 대한 가압류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검찰권력을 이용해 그것을 빼앗아갔다"라고 주장했다.

정씨와 장모 최씨는 지난 2003년 공매를 통해 272억여 원짜리 오금스포츠프라자 근저당권부 채권을 공매로 99억1000만 원에 낙찰받아 152억2000만 원을 배당받았다. 53억1000만 원의 이익금이 남았지만 정씨는 약정서 조작, 법무사 위증 등으로 인해 한푼도 받지 못하고 두 차례 구속돼 총 3년의 징역살이를 했다.

노덕봉 "명의신탁한 10억 상당 내 주식 횡령"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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